[뮤지컬배우] 최재림, 복화술의 달인 성악에서 뮤지컬까지 '믿고 보는 배우' 그는 누구인가?

뮤지컬 배우 최재림: 성악에서 뮤지컬까지, '믿고 보는 배우'의 탄생

[뮤지컬배우] 최재림, 복화술의 달인 성악에서 뮤지컬까지 '믿고 보는 배우' 그는 누구인가? (나무위키)

 

최재림은 대한민국 뮤지컬계에서 주목받는 배우 중 한 명으로, 그의 탄탄한 실력과 폭넓은 작품 스펙트럼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성악을 전공하며 길을 닦은 후 뮤지컬 무대에 오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립했다. 뛰어난 성량과 발음, 섬세한 캐릭터 해석 능력을 바탕으로 '믿고 보는 배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 출생과 성장 배경

최재림은 1985년 4월 29일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나이 39세다. 신체 조건으로는 188.7cm의 큰 키와 87kg의 체중을 자랑하며, 왼손잡이로 알려져 있다. 용남초등학교와 용남중학교, 용남고등학교를 거쳐 경원대학교 성악과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성악을 전공한 후,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에서 예술전문사 과정을 이수했다.

 

어린 시절부터 성당에서 성가대로 활동했던 최재림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성악 레슨을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성악의 틀에 갇힌 듯한 느낌을 받으며, 군 복무 시절 뮤지컬을 접하고 뮤지컬 분야로의 전향을 결심한다. 그는 박칼린의 킥 뮤지컬 아카데미에서 본격적으로 뮤지컬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그 후 2009년 뮤지컬 렌트에서 콜린 역으로 데뷔했다.

 

2. 뮤지컬 데뷔와 급성장

최재림은 2009년 1월 9일 뮤지컬 렌트에서 콜린 역으로 무대에 올라 데뷔했다. 그의 첫 무대는 공연의 인기를 끌며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2010년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에 등장해 보조이자 안무 선생님으로 방송에 출연, 대중적으로도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특히 2011년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서 '재게'라는 별명을 얻으며 뮤덕들 사이에서 주목받았다.

 

2015년에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에서 유다 역을 맡으며 큰 호평을 받았고, 2016년 에드거 앨런 포에서 주인공인 에드거 앨런 포 역을 맡아 연기력과 가창력 모두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작품들을 통해 최재림은 뮤지컬계에서 ‘믿고 보는 배우’라는 평판을 얻으며, 그의 경력은 급격히 상승했다.

 

 

 

 

 

 

 

3. 그의 강점: 성량과 연기력

최재림은 뮤지컬에서 뚜렷한 강점을 보인다. 그의 성량은 매우 풍부하고, 무대에서 그의 목소리는 어떤 음향 환경에서도 쉽게 뚫고 나올 만큼 강렬하다. 특히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커튼콜에서는 주저앉거나 누운 상태에서도 시원하게 소리를 지르는 모습을 보여주며, 성량의 '깡패'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의 발음과 발성은 또한 뛰어나며, 정확한 박자와 음정을 유지하면서도 기교를 과도하게 부리지 않고 담백하게 부르는 스타일이 돋보인다. 그의 노래는 음악적인 기본기가 탄탄하게 쌓여 있어 감동적이고 직관적으로 전달된다. 또한, 대학 재학 중에 성악 전공을 바탕으로 바리톤에서 테너로 음역대를 확장하며, 다양한 음악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폭넓은 음역을 자랑한다.

 

연기력 또한 훌륭하다. 데뷔 초에는 연기에 대한 부족함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 심화 학습을 통해 연기력도 탄탄히 다졌다. 특히 남한산성에서 복합적인 심리를 표현해야 하는 ‘정명수’ 역을 맡으며 연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더욱 성숙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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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폭넓은 활동과 작품들

최재림은 뮤지컬뿐만 아니라 연극, 오페라,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을 펼쳤다. 2018년에는 시카고의 빌리 플린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킹키부츠에서 롤라 역을 맡아 그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2019년에는 레미제라블의 장발장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하데스타운에서 헤르메스 역으로 출연한 것도 큰 주목을 받았으며, 2023년에는 오페라의 유령에서 팬텀 역할을 맡아 대작에 대한 도전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드라마와 영화에도 출연하며 폭넓은 매력을 보여주었다. 2022년 JTBC 그린마더스클럽으로 드라마에 첫 출연한 이후, 마당이 있는 집에서도 악역 김윤범 역을 맡아 강렬한 캐릭터 변화를 보여줬다. 영화 크레인 끝에 걸리는 것에서는 선우 역할로 출연하며 연기의 깊이를 더했다.

 

5. 교육과 후배 양성

최재림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을 양성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그는 뮤지컬 렌트의 콜린 역을 맡은 후, 여러 교육기관에서 보컬과 앙상블 강의를 맡으며 젊은 뮤지컬 배우들에게 지식을 전수했다. 특히 포킥스 엔터테인먼트의 전신인 킥 뮤지컬 아카데미에서 수많은 후배들을 지도한 바 있다.

 

 

6. 최재림의 행보

최재림은 현재 뮤지컬뿐만 아니라 연극, 드라마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도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으며, 그는 "체력이 허락하는 한 무대와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꾸준히 자기 자신을 발전시키며 다양한 도전을 이어갈 최재림의 앞날이 더욱 기대된다.

 

그의 열정과 노력은 단순한 실력뿐만 아니라, 대중과 팬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한국 뮤지컬계의 대표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7. 뮤지컬 <시카고> 최재림 복화술 영상

언제봐도 즐거운 최재림 배우의 복화술 영상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