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 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DIOF) 정보와 공연 일정 및 줄거리

2024년 제 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DIOF)의 정보와 일정 및 줄거리

사진출처: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국제오페라축제란?

대구국제오페라축제(Daegu International Opera Festival, DIOF)는 매년 가을, 대구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오페라 축제입니다. 2003년 대구오페라하우스 개관과 함께 시작된 이 축제는 대구를 '공연예술 도시'로 자리 잡게 한 중요한 문화 행사로, 전 세계의 오페라 극장 및 예술가들과의 국제 교류를 통해 그 명성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특히, 오페라 애호가뿐만 아니라 대중에게도 클래식 오페라의 감동을 선사하며, 매년 그 규모와 인지도를 확대해 왔습니다.

 

 

 

 

 

 

DIOF의 성장과 역사

DIOF는 대구를 국제적인 오페라 무대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첫해부터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발전해 왔습니다. 이탈리아, 독일,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오페라 단체들이 참여하며,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매년 10월에서 11월까지 약 한 달 동안 열리며, 단순한 공연 외에도 백스테이지 투어, 오페라 강연, 거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오페라를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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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 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라인업

2024년 DIOF는 10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총 36일간 개최됩니다. 이번 축제의 주요 작품으로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 안토니오 비발디의 <광란의 오를란도>, 김성재의 <264, 그 한개의 별>, 쥬세페 베르디의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와 <라 트라비아타>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작품들은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주요 공연장에서 상연될 예정으로, 관객들에게 다양한 오페라 세계를 선사할 것입니다.

 

축제에서 상연되는 주요 오페라 작품들에 대한 설명입니다:

 

<장미의 기사> -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사진출처: 대구오페라하우스

 

 

<장미의 기사>는 슈트라우스의 최대 흥행작으로, 그의 이전 작품인 <살로메>와 <엘렉트라>와는 달리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요소를 덜어낸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작품의 배경은 18세기 비엔나 귀족 사회이며, 왈츠의 선율이 곳곳에 깔려있습니다. 이 오페라는 젊은 귀족 옥타비안과 약혼녀 조피가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슈트라우스의 이전 작품들과 달리 멜로디 중심의 작곡으로 더 많은 대중적 인기를 끌었으며, 로맨틱하면서도 세련된 오페라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휘자 에반-알렉시스 크리스트가 이끄는 섬세한 연주와 세계적인 테너 조란 토도로비치의 연출이 더해져 기대감을 높입니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 줄거리와 주요 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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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 오를란도> - 안토니오 비발디

 

사진출처: 대구오페라하우스

 

비발디의 <광란의 오를란도>는 유럽 기사 문학의 걸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 루도비코 아리오스토의 서사시를 바탕으로 한 바로크 오페라입니다. 이 작품은 기독교와 이슬람교 사이의 전쟁과 사랑을 중심으로 하며, 카운터테너와 콘트랄토 같은 독특한 음역대의 성악가들이 매력적인 음악을 만들어냅니다. 이탈리아 페라라 시립오페라극장의 최신 레퍼토리로 소개되는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상연되며, 바로크 오페라의 깊이 있는 매력을 관객에게 전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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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그 한개의 별> - 김성재

사진출처: 대구오페라하우스

<264, 그 한개의 별>은 근대 역사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이육사의 생애를 다룬 창작 오페라입니다. 김성재 작곡가와 김하나 대본가가 합작한 이 작품은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카메라타 창작오페라 연구회 사업의 결실로, 기획부터 완전한 전막 오페라로 완성되기까지 많은 수정과 보완을 거쳤습니다. 이육사의 문학적 업적과 독립운동가로서의 삶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 오페라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 주세페 베르디

사진출처: 대구오페라하우스

베르디의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는 1282년 프랑스 지배로부터 자유를 쟁취하려는 시칠리아인들의 저항을 다룬 역사적 오페라입니다. 이 작품은 베르디의 음악적 성숙함을 보여주는 대표작 중 하나로, ‘시칠리아 만종 사건’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틱한 전개가 특징입니다. 감각적인 연출과 성악가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이번 공연은 세바스티안 랑레싱의 지휘 아래, 한국의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줄거리와 아리아

[오페라]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줄거리와 주요 아리아

 

 

<라 트라비아타> - 주세페 베르디

사진출처: 대구오페라하우스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는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중 하나로, 파리 사교계를 배경으로 상류층 사회의 위선과 약자를 비판한 작품입니다. 주인공 비올레타가 알프레도를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축배의 노래>, <언제나 자유롭게>와 같은 유명한 아리아들이 포함되어 있어 관객들에게 친숙한 작품입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대구와 광주 간 문화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광주시립오페라단이 제작한 프로덕션이 초청되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에 대한 줄거리와 아리아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 주세페 베르디의 대표 오페라

 

 

 

폐막 콘서트: 푸치니 오페라 갈라

사진출처: 대구오페라하우스

폐막 공연으로는 2024년 11월 8일에 열리는 <푸치니 오페라 갈라>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국립오페라극장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푸치니의 대표 오페라에서 발췌한 아리아들이 연주됩니다. 이 공연은 오페라 팬들에게 푸치니의 섬세한 음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오페라 베이크하우스의 특별 혜택

2024년 DIOF 기간 동안 오페라 베이크하우스는 오페라 축제 관객들에게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축제 티켓을 소지한 고객은 쿠키 메뉴에서 1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오페라와 함께 달콤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페라 베이크하우스 클래식 쌀쿠키 전문점

 

• 할인 기간: 2024년 10월 4일 ~ 11월 8일
• 할인 대상: 오페라 축제 티켓 소지자
• 할인 품목: 쿠키 메뉴 10% 할인

이번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오페라의 매력을 만끽하고, 오페라 베이크하우스의 특별 혜택도 함께 누려보세요!